예전부터 타자기를 가지고 싶었던 한글타자기를 가지게 되었다.


손글씨가 나쁜 나에게 예전부터 글쓰는 도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었고,
프린터를 이번에 도트프린터로 바꾸면서 타자기에 대한 욕심이 더 커져버린 것 같다.
타자기의 투박한 서체의 매력이 있다.
ASMR을 느끼기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다.
우선인터넷 검색과 유투브로 타자기 사용법을 배우고, 리본을 교체하는 방법부터 배웠다.
나에게 타자기가 들어왔을 때는 리본이 다말라 있는 상태였다.
그러던 중 리본이 내가 가지고 있는 도트프린터(LQ-590H)와 호환이 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처음에는 구매를 하려다가 결코 가격이 싸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존 리본 스풀에 리본만 교체를 해서 사용을 하기로 하였고, 어차피 나에게 리본은 이전 부터 많이 보유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여비용 리본스풀을 보유할 목적으로 모델링을 시작해 3D 프린터로 아예 리본 스풀까지 제작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건… 덤으로 리본 잉크가 마르지 않게 케이스 까지 만들었다.
